농촌진흥청이 민간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찾아 농약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6월 15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동오 R&D센터를 방문해 농약 시험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진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신농약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농약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동오 R&D센터는 농약 등록 시험과 신제품을 개발하는 민간 연구개발 기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약효·약해, 이화학, 작물잔류성, 환경생물독성 분야의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지정기관으로서 농약 안전성 평가와 등록시험 분야에서 국내 농약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청장은 연구소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동오 R&D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기기분석실, 합성연구실, 스마트온실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농약 시험연구와 신제품 개발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이어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약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농약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기후변화 같은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로운 병해충 문제 해결과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현장 동정 자료 중심의 연구개발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민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농약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국내 농약 산업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연구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약 시험연구기관 지정·관리, 정도관리 평가,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을 통해 시험 결과 신뢰성을 높이고 농약 산업의 연구개발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오 R&D센터는 1987년 중앙연구소 설립 이후 2000년 직접살포정제 개발 및 등록, 2016년 최우수시험연구기관 지정, 2025년 이천으로 소재지 변경 등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현재 이화학, 약효·약해, 잔류성, 환경생물독성 분야에서 Non-GLP와 GLP 시험을 모두 수행하며 국내 농약 산업의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