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12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이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이 공모전은 치안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의 과학치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과학치안이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드론 등 첨단 기술을 경찰 업무에 접목해 범죄 예방과 수사, 교통 관리 등 치안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과학치안에 관심 있는 국민과 현직 경찰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접수는 과학치안진흥센터 공식 누리집(https://kipot.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발표 및 평가 등 두 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3건의 우수작이 선정된다. 심사에서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상 내역을 살펴보면, 가장 영예로운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2명에게 주어지며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각 3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우수상은 2명으로, 각각 경찰청장상 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상과 각 12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장려상은 3명이며, 경찰청장상, 경찰대학장상, 과학치안진흥센터 소장상이 각각 수여되고 상금은 각 50만 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국제치안산업대전' 행사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외 치안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로, 과학치안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국민과 현장 경찰관의 생생한 목소리를 과학치안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해왔다. 특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단순한 경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연결되어 경찰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는 '112 정밀탐색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은 GPS와 이동통신 기지국 정보를 결합해 신고 위치를 수 미터 오차 범위 내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주어, 긴급 상황 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현장 경찰관의 업무 효율과 안전을 높인 '차세대 외근조끼'는 다양한 장비를 체계적으로 휴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스마트폰 지문식별시스템'은 현장에서 간편하게 지문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울러 '보이는 112' 서비스는 신고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 상황 판단과 초동 조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치안감 도준수)은 "이번 공모전은 경찰과 국민이 함께 치안 현장의 문제를 고민하고 과학적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모여 미래치안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만큼, 많은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되어 실제 치안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지속적으로 과학치안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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