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2026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윤진 차관이 오는 15일 월요일 전북지역을 방문해 생존 애국지사 위문과 주요 보훈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오전 전북동부보훈지청을 가장 먼저 찾아 호국보훈의 달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보훈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강 차관은 호남 지역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지사(1926년생, 99세)가 입원 중인 전주 소재 요양병원을 방문한다. 이 지사는 1943년 광주사범대 재학 시절 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의식을 함양하는 데 앞장섰으며, 연합군 상륙에 맞춰 봉기를 계획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공로로 2010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강 차관은 이 지사의 건강 상태와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인근 전주보훈요양원을 찾아 요양 서비스 현장과 시설을 직접 점검한다. 강 차관은 입소 중인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한편, 요양원에 위문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국립임실호국원으로 이동해 묘역과 충령당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강윤진 차관은 “이번 방문은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의 삶을 세심하게 챙기기 위한 것”이라며 “국가보훈부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예우와 보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 방문은 오전 10시 50분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진행되며, 전북동부보훈지청(전주 완산구), 전주 소재 요양병원, 전주보훈요양원(전주 완산구), 국립임실호국원(전북 임실군) 순으로 일정이 짜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