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이 생명존중 무대로, LG트윈스와 '생명지킴데이' 캠페인 개최

잠실야구장이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로 변신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프로야구단 LG트윈스가 함께하는 '생명지킴데이' 캠페인이 오는 6월 12일 금요일,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가족·친구·이웃의 마음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LG트윈스는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다섯 번째로 이 행사를 개최하며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 시작 전인 오후 4시부터 중앙매표소 옆 홍보공간에서는 자살예방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관중들은 자살예방 사업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받고, '생명보호가 일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세요'라는 실천 메시지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알리는 홍보물품(응원타월)을 배부받는다. 또한 LG트윈스 선수들의 자필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도 마련돼 인증샷을 찍고 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부스에서는 티배팅 게임이 진행되는데, 자살예방상담전화 109가 적힌 현수막을 배트로 쳐서 맞추는 방식으로 참여자에게는 LG트윈스 선수 사인볼(24개)과 보드람치킨 상품권(90개)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경기 중에는 전광판을 활용한 퀴즈 이벤트도 열려 정답자에게 추가 경품이 지급된다.

이날 시구자로는 수학 스타강사 정승제가 나선다. 정승제는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학강사 겸 방송인으로, 현재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2026년 천명지킴 프로젝트' 생명대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생명지킴데이에 제가 사랑하는 LG트윈스의 시구자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을 위해 희망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힘껏 던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LG트윈스는 이날 하루를 넘어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팀의 주장 오지환 선수는 홈런 한 개당 100만 원을, 임찬규 선수는 탈삼진 하나당 2만 원을 적립해 자살 유족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선수들이 직접 경기력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방식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은 “LG트윈스와 함께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생명보호가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주변을 한 번 더 살피고, 자신과 주변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정윤순 이사장도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작은 안부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회 전 분야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자살 유족과 복지부·재단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초청돼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생명존중 메시지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캠페인 이후에도 LG트윈스는 자살예방 교육과 유족 지원 기부금 전달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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