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지난 6월 12일(금) 자로 국립국악원 원장에 서승미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를 인사혁신처 공모를 통해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서승미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국악과와 동 대학원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예술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2026년 한국국악교육학회 회장으로 선임되어 국악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립국악원 연주자 출신으로 대금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서 원장은 1970년생으로, 1993년부터 1995년까지 국립국악원 단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후 학계로 자리를 옮겨 2005년부터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 부회장(2025~2026), 교육부 장관 표창(2025),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위원회 위원(2024~2026),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2023~2026), 경인교육대학교 부총장 및 교육전문대학원장(2023~2025) 등을 역임했다.
1951년 개원한 국립국악원은 서울 본원 외에 남원·진도·부산에 분원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통 국악의 계승과 보급을 위한 공연, 학술 연구, 국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으며,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승미 신임 원장은 국악 교육자이자 연주자로서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립국악원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국악의 진흥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국악계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공모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 원장이 국립국악원 연주자 출신으로서 내부 사정을 잘 이해하고, 교육과 연구, 공연 등 다방면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그녀가 국악의 저변 확대와 차세대 인재 양성에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