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출입국심사 특별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6월 12일과 13일 이틀간 부산에서 열리며, 외국인 관람객이 약 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는 인천공항, 김해공항, 김포공항은 물론 부산항까지 포함한 4개 출입국기관에서 특별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가장 많은 외국인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인천공항에는 심사인력 140명이 추가 배치된다. 김해공항 8명, 김포공항 7명, 부산항 3명 등 총 158명의 인력이 연장근무와 지원근무 형태로 투입된다. 각 공항과 항공편별 출입국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혼잡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찾는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공항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출입국할 수 있도록 심사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겠다”며 “출입국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와 국가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국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대규모 국제 행사 시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출입국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