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유네스코, '세계식물원교육의 날' 맞아 동아시아 기후행동 교육 연대 이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유네스코 동아시아 지역사무소와 함께 지난 6월 9일 국립수목원에서 '동아시아 수목원·식물원 공동워크숍'을 열고 기후행동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6월 12일 '세계식물원교육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세계식물원교육의 날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서 지정된 국제 기념일로, 전 세계 수목원과 식물원이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날이다.

행사에는 한국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중국 화남식물원과 선전페어리레이크식물원, 일본 츠쿠바식물원과 자연사박물관, 몽골과학아카데미 식물원연구소 등 동아시아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유네스코와 산림청 관계자들도 자리해 국제적 공조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국 전문가들은 워크숍에서 자연 기반 탐구와 기후행동을 연계하는 교육 방법, 산림 탄소흡수원에 대한 대중 이해를 높이기 위한 방안, 시민과학을 활용한 기후교육 사례, 그리고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 경험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수목원과 식물원이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교육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특히 각국의 사회·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 결과, 참가 기관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교육, 연구, 생물다양성 보전 등 여러 영역에서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동아시아 수목원과 식물원이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에 함께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첫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네스코 및 동아시아 주요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교육과 연구, 생물다양성 보전 등 다각적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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