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과 여행의 특별한 경험을 문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제12회 항공문학상 공모가 오는 6월 8일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는 6일 이같이 밝히며, 항공의 가치와 의미를 문학적 감성으로 나누는 이번 공모전이 더욱 풍성해진 상금과 혜택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올해 공모전은 특히 시상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총상금은 지난해 1,735만 원에서 2,110만 원으로 증가했고, 부상으로 제공되는 왕복항공권도 기존 26매에서 34매로 늘어났다. 전체 수상 인원도 57명으로 확대돼 더 많은 국민이 항공 문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공모전은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시(동시 포함), 소설(단편·중편), 수필(수기 포함) 등 세 부문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작품은 관련 전문가의 1차 예심과 2차 본심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결과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 유럽 또는 미주 왕복항공권 2매가 주어진다. 일반부 최우수상 2명에게는 한국항공협회 회장상과 100만 원, 동남아시아 왕복항공권 각 2매가 제공된다. 우수상 부문에서는 일반부 10명, 중·고등부 10명, 초등부 10명 등 총 30명이 선정돼 각각 70만 원·50만 원·15만 원의 상금과 국내 왕복항공권을 받는다. 장려상은 초등부 20명에게 각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특히 일반부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이 부여돼 정식 문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는 항공문학상이 단순한 문학 경연을 넘어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토교통부 이소영 항공정책관은 “항공문학상 공모전을 통해 항공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민적 관심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채로운 시각이 담긴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발굴돼 우리 항공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항공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항공문학상은 2013년 시작돼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한 창작문학을 통해 일상 속 항공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으며, 국내 유일의 항공 소재 문학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역대 대상 수상작으로는 이규근의 ‘할아버지의 굳은살’(2025년), 노희진의 ‘허공’(2024년), 박은주의 ‘오후 다섯 시, 두 가지 착각 조차’(2023년) 등이 있다.
공모 기간은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항공문학상 공모 전용 누리집(http://www.contest-airtransport.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인당 1개 부문 1개 작품만 접수 가능하며, 공모 부문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상금에 대한 제세공과금 및 항공권의 세금, 유류할증료 등 추가 비용은 수상자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항공문학상 누리집 또는 한국항공협회 누리집(https://www.airtranspor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많은 국민의 참여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