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수출입 현황 [잠정치]

올해 5월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관세청이 1일 발표한 2026년 5월 수출입 현황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액은 877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2% 증가했습니다. 이는 역대 5월 수출액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증가율도 1984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수입은 60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8% 늘어났고,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6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흑자 규모 역시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394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누적 흑자는 1019억 달러에 달합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외에도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42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26억 6000만 달러)보다 60.7% 급증했습니다. 이는 실제 근무일 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역량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보여줍니다. 5월 조업일수는 20.5일로 전년(21.5일)보다 1일 적었습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수출 증가세는 뚜렷합니다. 4월 수출액 858억 달러에서 5월 877억 달러로 2.2% 증가했습니다. 수입도 4월 621억 달러에서 5월 608억 달러로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올해 1월 수출 658억 달러, 2월 675억 달러, 3월 872억 달러, 4월 858억 달러, 5월 877억 달러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3월 이후 수출액이 850억 달러를 넘는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요 증가가 수출 호조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합니다. 다만 향후 환율 변동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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