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오는 6월 5일 개청 3주년 기념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서울 이전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취지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재외동포청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외동포청은 28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우리 청 3주년 개청 행사 장소와 관련해 근거 없는 주장과 억측에 기반한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외동포청은 개청 이후 모든 사업과 행사에서 규모, 장소 확보 가능성, 참석자 편의, 소요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과 다양한 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해 왔습니다. 실제로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주에서, 2024년과 2025년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또 2025년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은 부산과 전주 등에서, 2025년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는 인천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됐습니다. 2026년에도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는 서울과 파주에서,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회장대회·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9월 인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재외동포청은 “서울 이전을 염두에 두고 서울에서 행사를 치르려고 한다는 일부 보도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억측”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해서 재외동포청이 서울로 이전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재외동포청은 6월 5일 금요일 출범 3주년 기념행사를 △해외 거주 동포와의 온라인 소통간담회 △중앙 및 지방지 언론 간담회 △재외동포정책 학술포럼 등으로 구성해 개최할 계획입니다. 행사 장소는 서울 서초구 외교타운으로 결정됐으며, 그 배경에는 여러 가지 실용적 고려가 있었습니다.
첫째, 이번 행사에는 학계 전문가와 언론사 기자 등 서울에 거주하는 외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들의 교통 편의성과 현장 참석자 확보를 위해 서울이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둘째, 행사의 핵심 요소는 재외동포들로부터 가감 없이 민원과 건의 사항을 접수하는 소통간담회인데, 외교타운에는 온라인 영상회의 시스템이 이미 설치되어 있어 원활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셋째, 외교타운은 별도 대관료가 없어 일반적인 대규모 행사에서 상당 비용이 지출되는 대관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넷째, 이 건물에는 재외동포청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가 2023년 재외동포청 출범과 동시에 입주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협력센터 통합에 따라 센터 직원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배려한 측면도 있습니다.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각 사업과 행사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