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혁신적인 산림생태복원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제21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을 열고 다음 달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60일간 참가작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 대회는 산림 훼손지를 단순히 복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기여해 왔다. 산림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복원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두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시공 사례지’ 부문은 0.2헥타르(ha) 이상 면적에 산림복원 기술이나 공법을 적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두 번째 ‘복원모델 제안’ 부문은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복원 모델을 제안하는 분야다.
산림생태복원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총 1,50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심사는 기술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현장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선정된 우수 기술과 모델은 실제 산림복원 사업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이광호는 "이번 기술대전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모델이 발굴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산림을 만드는 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