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박종필)은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2026년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컨설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력·조직 여건상 개별 기업 단위로는 제도를 운영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업종·지역·원하청(원청과 하청) 등 공동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공동컨설팅은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였던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들에게도 재취업 지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지난 21일 심사를 통해 올해 첫 공동컨설팅 지원사업장 4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장은 업종별로 ㈜안산교통과 신원운수, 원·하청 관계로는 (의)백송의료재단과 (주)한국에스웨이다. 이들 기업은 서비스 운영 인력과 퇴직 예정 대상자 수가 적어 그동안 자체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하기 어려웠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100인 이상 기업 대상이었던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이 공동컨설팅에 한해 100인 미만 사업장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이를 통해 재취업지원서비스 도입이 어려웠던 소규모 사업장까지 참여가 가능해져 정책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컨설팅은 약 12주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9일까지 노사발전재단 누리집(www.nosa.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공동 운영계획 수립과 파일럿 운영을 거쳐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재취업지원서비스 공동 운영 모델을 마련하게 된다.
재단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의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나아가 공동 운영 사례를 늘려 더 많은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공동컨설팅은 인력·조직 여건상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하기 어려웠던 100인 미만 사업장의 소속 근로자에게 지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유사 업종 또는 기업 환경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재취업지원서비스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