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석문)는 대형 산불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군(軍) 지원병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불진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 현장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진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5월 21일 경북 영양에 위치한 공군 311방공관제대대를 시작으로, 5월 28일에는 예천 16전투비행단과 1미사일방어여단 등 주요 군 부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재난대응팀이 직접 부대를 방문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장병들이 실제 산불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구성됐다. 개인 진화장비 사용법, 보호장구 착용법,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진화선 구축 실습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가르친다. 특히 산불 현장에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이 필수적인 만큼, 재난안전통신망(PS-LTE) 체계를 활용해 군 병력과 산림청 산불진화대 간의 원활한 소통 체계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산림청과 국방부의 협력 체계 강화 방침에 따라 마련됐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교육을 통해 군 장병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민·관·군이 하나 된 통합 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석문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군 장병은 산불진화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산림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안전 장비 사용법 교육을 통해 현장 상황에 대처하고, 민·관·군이 완벽한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