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지난 4월 출범한 'YouthFULL Tomorrow'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 축제에서 청년 맞춤형 공공외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정형화된 방식을 벗어나 청년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SNS와 증강현실(AR) 게임을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형 활동이 마련됐다. AR 게임 챌린지는 화면에서 떨어지는 글자를 순서대로 획득해 제시된 문장을 완성한 뒤 한국 명소와 전통 의상 배경을 선택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게임은 국내 기업과의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완료 후 찍은 사진을 본인 SNS에 KOREAZ 계정과 친구를 태그하고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하도록 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챌린지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행동'을 사진으로 찍어 소개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내가 만들고 싶은 미래'를 이야기하는 메시지 보드와 미니 밸런스게임 투표 등도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KOREAZ 서포터즈가 운영한 한국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투호,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 전통놀이를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교부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캠페인 로고와 메시지가 담긴 포토부스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고, 일부는 현장에서 촬영한 콘텐츠를 SNS에 업로드하며 캠페인 확산에 동참했다.
외교부는 이번 캠페인 출범 이후 콘텐츠 공모전과 다양한 SNS 챌린지를 통해 디지털 기반 참여형 활동을 전개해왔다. 고려대 행사를 시작으로 청년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밀착형 아웃리치를 연중 국내 대학 캠퍼스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6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에 청년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 국정과제인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