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5월 21일 오전 조현 장관 주재로 '제1차 K-이니셔티브 해외 확산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재외동포청, 방위사업청 등 11개 부처의 국장급 인사가 참석했다.
K-이니셔티브는 문화, 산업, 기술, 민주주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보유한 경험과 역량, 가치, 매력을 하나의 전략적 자산으로 연결하고 통합하는 국민주권정부의 핵심 비전이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글로벌 이슈 해결과 국익 증진을 주도적으로 해나가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조현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1년간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국제질서와 원칙, 인공지능(AI) 등 기술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국익을 극대화하려면 우리의 경험과 역량, 가치, 매력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선제적이고 공세적으로 세계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에서 각 부처와 기관의 사업들이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내려면 우리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각 부처가 적극 협업하고 K-이니셔티브의 해외 확산을 가속화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히 창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회의에서 외교부는 그간 재외공관이 'K-이니셔티브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이룬 성과와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설명했다. 각 부처도 향후 추진할 주요 해외 사업들을 공유하면서 현지 교두보인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실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등 협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K-컬처와 K-관광 등을 함께 알리는 '한국의 달' 행사와 중국 베이징·톈진 지역에서 열리는 'K-푸드 페스타' 등 하반기에 계획된 다양한 해외 행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외교부는 올해 173개 전 재외공관에 공공기관 해외사무소, 기업, 동포단체 등이 참여하는 'K-이니셔티브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앞으로 K-이니셔티브 본격 확산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효과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주기적 회의와 분야별 실무협의 등 부처 간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