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만 명의 열기, 도전부터 재도전까지 「모두의 창업」이 혁신의 길을 이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5월 2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역대 최대 규모의 도전자를 모으며 본격적인 창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난 5월 15일 마감된 1차 모집에는 무려 6만 2,944명이 지원해 정부 부처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지원자 중 청년 비율은 68.0%, 지역 도전자 비율은 53.4%로 나타났으며, 일반·기술 분야(5만 1,907명)에서는 'AI', '자동', '데이터' 같은 키워드가, 로컬 분야(1만 1,037명)에서는 '브랜드', '공간', '관광' 키워드가 두드러졌다.

이처럼 뜨거운 열기가 실제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기부는 아이디어 심사 및 멘토링, 창업 사업화와 지역·권역별 오디션, 대국민 경연 및 후속 지원 연계로 이어지는 3단계 창업인재 육성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한다.

1단계로, 6월 중순까지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 공시된 기관별 평가 지표에 따라 창업 아이디어를 심사해 5천 명의 혁신 창업가를 선발한다. 선발된 창업가에게는 기관별 책임 멘토가 연결돼 최소 4회 이상의 초기 멘토링을 제공하고, 운영 기관별 독자적인 보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창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만 원 규모의 창업활동자금을 지급하고, 기술·경영 효율화를 돕기 위해 406개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할 기회도 제공한다. 창업가는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솔루션별 세부 정보를 확인하고 일부 솔루션은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2단계는 창업 사업화와 지역·권역별 오디션이다. 초기 멘토링을 거친 뒤 아이디어 발전 경과를 평가해 8월경 지역 오디션에 진출할 1,100명(일반·기술 500명, 로컬 600명)의 창업가를 선별한다. 이들에게는 시제품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희망하는 선배 창업가 멘토와 연결해 생생한 창업 자문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창업가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정부 부처와 민간의 지원 역량을 결합한다. 우선 5대 은행권(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의 출연 재원으로 1,55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신설해 자금 유동성을 공급한다. 또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의 법률 자문단이 창업 아이템의 규제 저촉 여부를 사전에 검토하는 '규제 스크리닝'(사전 검토)을 지원한다. 창업 아이디어의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해 특화 IP 교육을 신설해 특허 출원과 후속 IP 확장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인공지능 분야 창업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총 30장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공급한다.

3단계는 대국민 경연과 후속 지원 연계다. 지역·권역별 오디션을 거쳐 선별된 200명(일반·기술 100명, 로컬 100명)의 창업가가 대국민 경연에 진출하며, 그 도전 과정은 창업 경연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전 국민에게 공개된다. 이들의 성장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창업열풍펀드'를 조성하고, 사전 투자설명회(IR) 리허설, 펀드 운용사 밋업 등을 통해 투자사의 의견을 받으며 실제 투자로 연결될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최대 1억 원의 후속 사업화 자금, 미국 CES 참여 등 글로벌 진출 기회, 5대 은행권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KB스타터스, 신한 퓨처스랩, 하나성장지원센터, 우리 디노랩, 농협 NH오픈비즈니스허브) 연계 등 다양한 성장 경로를 제공한다.

한편, 중기부는 1차 프로젝트의 열기를 이어 7월 초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선발 인원을 1차(5천 명)의 2배인 1만 명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재도전 기능 강화, 창업 리그 다변화, 운영 기관 확대, 모집 대상 확장 등 여러 개선 사항을 함께 추진한다.

먼저 1차에 참여했으나 선발되지 않은 약 5만 7천 명의 신청자가 창업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이디어 보완 피드백과 함께 재도전 멘토링을 지원한다. 온라인 멘토링과 17개 시·도별 오프라인 멘토링이 동시에 진행되며, 재도전 및 아이디어 보완 이력은 2차 평가 시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모두의 창업'의 외연을 확장해 방학 기간 중 대학 창업팀이 도전하는 '모두의 창업 대학 리그',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모두의 창업 캠프'를 신설한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가를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싱가포르, 인도 등 해외 현지에서 진행되는 '모두의 창업 글로벌 리그'도 새로 만든다.

운영 기관은 1차 100여 곳에서 200여 곳으로 확대한다. 대·중견기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역량 있는 기관을 추가하고, 중앙부처·지자체 관련 공공기관도 새롭게 참여해 범부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신청 대상도 창업 3년 이내 재창업자에서 창업 7년 이내 재창업자로 확대해 더 많은 도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힌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모두의 창업에 참여한 6만 명의 도전은 한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그 불꽃이 창업 열풍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선발될 5천 명의 도전과 선발되지 않은 5만 7천 명의 재도전, 그리고 이어질 2차 모두의 창업까지, 혁신의 의지를 갖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업 통로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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