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찾는 희망, 다시 만나는 기적' 제20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 개최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5월 1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20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찾는 희망, 다시 만나는 기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이상진 인구아동정책관, 경찰청 이서영 생활안전교통국장, 국가아동권리보장원 김성숙 원장 직무대리, 실종아동 관련 단체 관계자와 유공자,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매년 5월 25일은 실종아동 등의 발생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국민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지정된 '실종아동의 날'이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으며, 실종아동등이란 실종 당시 18세 이하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환자를 뜻한다.

기념식에서는 실종아동 찾기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오리엔트바이오, ㈜이발레샵, 블랙야크 강태선나눔재단, ㈜서원이앤에이 등 4개 단체와 장기실종아동 5명을 찾은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최병학 경위 등 16명에게 수여됐다. 경찰청장 감사장은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 10개 단체와 개인에게 전달됐다.

실종아동주간(5월 19일~31일) 동안에는 행사 누리집을 통해 실종 관련 제도와 예방·대처 방법, 실종아동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실종아동 예방 동요 공모전과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유튜브 광고도 진행된다.

이상진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실종아동의 조속한 발견과 안전한 가정 복귀를 위해 주위에서 관심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오늘을 계기로 실종아동 찾기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아동들과 그 가족분들의 아픔에 깊은 안타까움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실종아동의 조속한 발견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고 경찰관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족의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숙 국가아동권리보장원장 직무대리는 "실종아동 문제는 어느 한 가족이나 기관의 몫이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국가아동권리보장원으로 거듭난 만큼 정책과 실종아동 가족을 연결하는 국가 아동정책 전문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실종아동등 신고 접수는 총 5만 4569건으로, 이 중 5만 4459건이 해제되고 110건이 미해제 상태다. 18세 미만 아동이 2만 95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치매환자 1만 6586건,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8420건 순이었다. 지문 등 사전등록 누계는 522만 6821명에 달하며, 2025년 한 해에만 29만 2866명이 새로 등록했다.

실종 경보문자 제도는 실종아동등의 발견과 복귀에 필요한 정보를 재난문자 방식으로 휴대전화에 전송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 중이다. 발송 건수의 약 25%가 문자 제보로 발견돼 가족에게 인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종예방 사전등록 제도는 보호자가 신청해 아동의 지문·사진 등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실종 발생 시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까운 경찰관서를 방문하거나 휴대폰 안전Dream 앱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정부는 실종아동 발생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실종아동의 날을 계기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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