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지역사회와 함께한 고객맞춤형 행사 ‘제주의 숲을 담다, 마음의 숲을 가꾸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지역의 독특한 난대·아열대 산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숲이 지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구소는 특히 학생과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숲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귀포온성학교와 서귀포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연구소 전문가와 함께 학교 주변 숲을 탐방하며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고, 숲의 생태계가 어떻게 유지되는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음의 숲’을 주제로 한 창의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는 기회도 제공됐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참가자들이 숲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난대·아열대 산림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연구소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현장 중심의 생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숲을 체험하며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제주 숲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 과학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 지역의 산림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산림 생태계 변화를 분석하는 등 국가 산림 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연구소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소통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