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는 5월 16일 오전 11시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 지역과 해외(호주) 이산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 지역 이산가족과 호주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해외 이산가족 30명도 함께해 국내외 이산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이산가족 관련 정책 설명, 문화공연, 오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통일부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 각지에서 지역별·세대별로 이산가족 초청 및 위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남 지역 행사를 시작으로 강원(6월), 제주(10월), 수도권(11월)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통일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고령 이산가족 100명을 선정해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위로 물품을 5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107세에서 100세 사이 64명, 99세에서 98세 사이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분단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국내외 이산가족이 함께 아픔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