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국가통계·데이터발전포럼 개최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국가 통계와 데이터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데이터처는 5월 14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국통계학회, 한국경제학회, 한국조사연구학회와 함께 ‘제15회 국가통계·데이터발전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통계청에서 확대 개편된 국가데이터처가 첫 공식 행사로 연 국가 차원의 통계·데이터 포럼이다.

‘데이터로 설계하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 등 80여 개 기관에서 약 3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가데이터처의 새로운 역할과 데이터 거버넌스의 미래, AI 시대를 뒷받침하는 통계·데이터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오전 개회식에서는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 강기훈 한국통계학회장, 강성진 한국경제학회장, 이윤석 한국조사연구학회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류근관 서울대 명예교수(전 통계청장)는 “경제성장, 청년, 지역, 인구, 주택 등 상호 연결된 국정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데이터처가 데이터를 연계·통합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후 진행된 ‘국가데이터처 격상과 데이터 거버넌스’ 세션에서는 국가데이터기본법,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 전략, AI 친화적 국가 메타데이터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오후에는 세 개의 전문 세션이 동시에 열렸다. 첫 번째 세션(경제를 읽고, 내일을 설계하다: 경제총조사)에서는 올해 6월로 예정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의 의의와 추진 방향, 일본 경제총조사 혁신 사례, 경제총조사 데이터의 학술적·정책적 가치가 논의됐다. 두 번째 세션(국가데이터 시대의 공식통계: 데이터 통합, 활용, 안전한 연계)에서는 빅데이터 결합을 통한 정책 효과 분석, AI 시대 조사데이터 통합 방안, 안전한 데이터 연계 플랫폼 운영 모델 등이 다뤄졌다. 세 번째 세션(AI 에이전트와 사회조사)에서는 대형언어모델이 조사연구에 미치는 영향, AI 에이전트 기반 사회현상 연구, 텍스트 분석 등이 논의됐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AI 시대 국가 경쟁력은 통계와 데이터를 얼마나 잘 연결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국가데이터처가 데이터 연결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민이 믿고 쉽게 쓸 수 있는 국가통계와 데이터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럼 발표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modsforu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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