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에너지 대전환 해법 찾아 현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2026년 5월 13일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송암리에 위치한 솔바우 마을을 찾아 에너지 자립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농식품부가 지난 4월 27일부터 운영 중인 '농업·농촌 에너지 대전환 전략 마련을 위한 TF'와 함께, 지난 5월 7일 국회를 통과한 '영농형태양광법'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영농형태양광법은 농업인이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제공합니다.

방문지인 솔바우 마을은 농촌 주택과 농업 생산에 필요한 전체 전력(706MWh)의 96%(686MWh)를 자체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하는 에너지 자립 모델입니다. 이는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업·농촌 에너지 대전환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송 장관은 첫 방문지인 마을발전소에서 현장 설명을 듣고 "주민 주도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해 수익을 마을 복지사업 등에 공유하는 또 하나의 '햇빛소득마을' 성공 사례를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정부가 이러한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한다면 지역 균형 발전과 농업·농촌의 기본소득 재원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 마을발전소는 마을협동조합이 운영하며, 농지 전용을 통해 연간 657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설비를 갖췄습니다. 이를 통해 얻는 연간 발전수익 약 1억 200만 원은 취약계층과 노인복지재단 기부, 노인 동행택시 운영, 우유배달 등 공동사업에 활용됩니다.

이어 솔바우권역 친환경 완전미 가공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솔바우영농조합법인 홍성수 대표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도정기계를 상시 운용하다 보니 경영 부담이 적지 않다"며 "최근 중동전쟁을 겪으며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했다. 현재 연간 전기 사용량의 55%를 자급하고 있지만, 이를 100%까지 끌어올릴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에너지절감 리모델링을 시행한 공동이용시설(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과정의 어려움과 극복 사례,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본소득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습니다.

송 장관은 "농업·농촌은 농지, 저수지, 농업기반시설 등 부존자원이 풍부하고, 최근 농지를 유지하면서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법'도 국회를 통과했다"며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면서 농촌 생활 전반의 에너지 자립과 농업 생산 분야의 에너지 전환 및 고효율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과 지역 균형 발전, 국가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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