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고위-중기중앙회출생·돌봄 공동세미나 6월 중 개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손을 잡고 저출생 대응에 나선다. 두 기관은 오는 6월 중 출생과 돌봄을 주제로 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오 저고위 부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김기문 회장을 예방했다. 이는 지난 4월 17일 부위원장 취임 이후 첫 공식 기업 단체 방문이다. 김 부위원장은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면담에서 두 사람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일터 문화 조성이 저출생 극복의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공동세미나를 통해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중소기업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인구전략위원회’로 확대 개편되는 시점에서 김 부위원장이 언론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현장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과 세제·재정 인센티브 등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오 부위원장은 “저출생 대응은 기업을 중심으로 한 현장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부담 없이 일·가정 양립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 문화가 현장에 정착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저고위는 중소기업계가 인력난과 비용 부담으로 인해 관련 제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관계 부처,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저고위는 올해를 대한민국 ‘인구정책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5월 11일부터 ‘내 삶을 바꾸는 인구정책·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해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출산·양육 여건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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