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데스크 | 관세청은 마약밀수 근절을 위해 국민 참여를 강화하는 '마약밀수 국민감시단'을 7일 서울세관에서 공식 출범시켰다. 이명구 관세청장이 직접 발대식에 참석해 위촉된 감시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이명구 청장이 오른쪽 세 번째에 서서 감시단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왼쪽 첫 번째 자리에 앉아 한 감시단원의 발언을 진지하게 듣는 등 출범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앞줄 왼쪽 여섯 번째에 위치한 청장은 모든 참석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단체의 결속을 다졌다.
이 국민감시단은 관세청과 일반 국민이 합동으로 마약밀수 행위를 감시하는 체계의 핵심이다. 최근 국제적으로 마약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밀수입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것이다. 관세청은 이를 통해 공항, 항만 등 입국 지점에서의 마약밀수 의심 사례를 조기에 포착하고 차단할 수 있는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관세청의 마약밀수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명구 청장은 감시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마약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감시단원들은 일상에서 발견한 마약 관련 의심스러운 징후를 관세청에 신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마약밀수는 사회적 재앙으로,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국민감시단의 출범으로 민관 협력이 강화돼 실효적인 감시체계가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대식 참석자들은 마약밀수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신고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서울세관에서 열렸으며, 관세청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사진 자료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청장과 감시단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관세청은 앞으로 감시단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마약밀수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마약밀수 국민감시단 출범은 관세청의 대국민 소통 강화 노력의 상징적 사례다. 국민 한 명 한 명이 감시의 눈이 돼 마약 유통로를 끊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관세청은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러한 민관 합동 접근은 기존의 공권력 중심 대응에서 한 걸음 나아간 변화로 평가된다.
발대식 후 관세청은 감시단원들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과 네트워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명구 청장의 직접적인 관심 속에 출발한 이 단체는 마약밀수 감시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들의 협조가 마약 없는 청정국가를 실현하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