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문화협력대사, 이성훈 인권평화민주주의대사 임명

정부는 문화협력과 인권·평화·민주주의 분야의 외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성악가 조수미 씨를 문화협력대사로, 이성훈 성공회대학교 시민평화대학원 겸임교수를 인권평화민주주의대사로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두 대사는 '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의 임명과 권한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외직명대사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갖춘 인사에게 대사의 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 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로, 임기는 1년이다.

조수미 문화협력대사는 세계적인 성악가로, 한·일 월드컵 홍보대사, 외교통상부 문화홍보 외교사절,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활동하며 문화외교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정부는 조 대사가 국제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주요 국내외 문화행사에 참석해 공공·문화외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간 부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K-이니셔티브 실현과 K-컬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훈 인권평화민주주의대사는 한국인권재단 상임이사, 국가인권위원회 정책본부장, 아시아인권단체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시민평화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국제 인권 규범과 제도 연구, 국제기구 및 시민사회 간 협력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정부는 이 대사가 유엔 인권이사회 등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유사입장국 및 국제 시민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제 인권·평화·민주주의 논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참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이해관계자에 대한 정책 홍보 활동을 통해 정부의 인권·평화·민주주의 외교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수미 대사는 1986년 이탈리아 오페라에서 질다 역으로 데뷔한 이후 밤의 여왕 역 등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홍보대사를 시작으로 국가이미지 홍보대사,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서울시 홍보대사 등 다양한 공공 외교 활동을 펼쳐왔다.

이성훈 대사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가톨릭지식인문화운동 사무총장, 아시아인권단체연합 사무총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교육국장, 한국인권재단 상임이사, 한국국제협력단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인권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현재 한국인권학회 부회장, 성공회대학교 시민평화대학원 겸임교수,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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