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GA협회-손해사정사회, 소비자보호 협력 확대

서울 중구 광화문 일대에서 보험업계의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제시됐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 한국손해사정사회는 지난 8일 GA인재개발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험 판매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전 과정에서 소비자 중심의 지원 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보험 소비자가 보험금을 정당하고 신속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동 목표 아래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험 시장 내 구조적 과제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어졌다. 동서대학교 류성경 교수는 보험사 중심의 제조·판매·지급 구조가 소비자 이익보다는 기업 이익을 우선시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판매 전문화를 통한 이해상충 방지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한국손해사정사회 정태순 부회장은 보험 소비자가 직접 손해사정사를 선임할 수 있는 ‘소비자 선임권’ 제도의 확대를 통해 공정한 청구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보험 관련 민원 중 약 60%가 보험금 지급 여부나 산정 기준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다는 점이 양 기관의 협력 배경이 됐다. 이에 따라 양 단체는 ▲지역 기반 손해사정사 연계 체계 구축 ▲보험금 분쟁 전문 자문 제공 ▲숨은 보험금 발굴 공동 추진 ▲보험금 청구 지원 서비스 개발 ▲GA 종사자 대상 교육 자료 마련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보험 서비스의 신뢰성 제고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험 계약의 복잡성과 정보 비대칭이 소비자 불신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제3자 전문기관 간 협업을 통해 중립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보험산업 전반의 신뢰도 회복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소비자 보호 인프라의 확장이 새로운 성장 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강화될수록 시장의 건전성도 함께 제고될 수밖에 없다”며 “판매와 청구라는 두 축에서 전문성 기반의 소비자 지원이 정착하면, 장기적으로 보험의 사회적 가치도 재정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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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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