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6 호주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목재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이번 박람회는 호주 최대 규모의 건축·건설 전문 박람회로, 전 세계 7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2만 2천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찾는 오세아니아 대표 건축·인테리어 산업 행사다. 산림청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박람회에 참가하며 한국 목재산업의 호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목재기업 4곳이 참여해 친환경 목재제품과 한국의 전통미를 강조한 인테리어 자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틀간 운영된 한국목재관에는 약 1,400명의 해외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총 57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약 2,4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가능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구매자들은 한국 목재제품의 친환경성과 디자인 우수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계기로 국내 목재 기업들은 호주 등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목재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고, 현지 구매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망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국내 목재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