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5월 1일 교육부 조간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된 내용으로, 앞으로 4년간 대학 입시의 큰 틀을 제시하는 중요한 가이드라인이다. 대교협은 전국 4년제 일반대학의 입학전형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이번 계획은 대학들이 준수해야 할 기본 원칙을 명확히 했다.
이번 시행계획의 핵심은 수시모집 비율을 전체 모집인원의 4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 계획과 동일하게 학생부 중심의 수시 전형을 확대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성과를 반영하려는 취지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30% 이상으로 확대되며,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 등을 통해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30~40% 범위 내에서 운영되도록 권고됐다.
논술전형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의 5% 이내로 제한된다. 이는 논술전형의 사교육 유발을 최소화하고 공정한 입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특기자전형도 크게 축소되어 전체 5% 이내로 운영되며, 체육·예술·과학 등 특정 분야 인재 발굴에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제한은 입시의 공정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사교육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중심 전형이 강화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을 자제할 것을 대학들에 권고했다. 이는 지원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정시 전형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전형 투명성을 위해 모집요강 공개 시기를 명확히 하고, 전형별 평가 기준을 상세히 안내하도록 했다.
대교협은 이번 계획을 통해 '공정·투명·예측 가능'한 입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입시 공정성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학생부 전형의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 지침도 포함됐다. 예를 들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항목을 제한하고, 교사 추천서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부는 대교협의 계획을 적극 지지하며, 대학들이 이를 준수하도록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8학년도는 고교학업성취도 평가제도 정착과 맞물려 입시 변화가 본격화되는 해로 꼽힌다. 고교 교육 정상화와 연계된 이번 계획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정적인 입시 로드맵을 제공할 전망이다.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은 "수시 비율 유지와 학종 확대는 학교 중심 입시를 더욱 공고히 한다"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반면 일부에서는 정시 확대를 기대했던 만큼 논란도 예상된다. 대교협은 별도의 주요사항 자료를 통해 세부 항목을 설명하며, 대학별 모집요강 작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2024년 5월 1일 교육부 보도자료 형식으로 배포됐으며, 전국 대학들이 이를 바탕으로 2027년 하반기 모집요강을 마련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앞으로 3년간 이 계획에 맞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변화가 크지 않지만 세부 기준 강화로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대교협의 시행계획은 매년 대학 입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문서로 자리 잡았다. 2028학년도 계획은 코로나19 이후 입시 혼란을 수습하고, 고교 교육 본연의 역할 회복을 목표로 한다. 정부와 대학, 고교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전체적으로 이번 계획은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도 공정성 보완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부 데이터의 신뢰성 제고와 사교육 억제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학부모 단체들은 "자녀들의 학교생활이 제대로 평가되길 바란다"며 관심을 보였다.
교육부는 추가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 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2028학년도 입시는 2027년 9월 수시 원서 접수부터 본격 적용되며, 대학들은 2027년 5월까지 모집요강을 확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대교협의 심의가 이뤄진다.
결론적으로, 대교협의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은 안정적이고 공정한 입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학생부 관리와 수능 준비를 병행하며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