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최근 국장급 및 과·팀장급 인사를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총 9명 규모로, 주요 지역국과 기능별 국장직에는 해당 부서의 심의관을 승진시키고 과·팀장급에는 해외 공관 경험을 갖춘 외교관을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장급 인사는 5명이다. 동북·중앙아시아국장에는 남진 현 동북·중앙아시아국 심의관이 승진 임명됐다. 북미국장에는 이원우 현 북미국 심의관이, 유럽국장에는 박형철 현 유럽국 심의관이 각각 발령됐다. 공공문화외교국장에는 오진희 현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이, 양자경제외교국장에는 김석우 현 양자경제외교국 심의관이 승진했다. 이로써 5개 국장 자리가 모두 내부 승진으로 채워져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과·팀장급 인사는 4명이다. 조정기획관실 기획재정담당관에는 정진호 전 주중국 참사관이 보임됐다. 외교전략기획국 외교정책기획과장에는 조성준 전 주리투아니아 공사참사관이 임명됐다. 외교정보기획국 외교정보1과장으로는 이소리 현 인권사회과 팀장이, 언론담당관실 해외언론팀장으로는 김보람 현 아세안협력과 외무서기관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번 과·팀장급 인사는 해외 공관 근무 경험과 현장 전문성을 고려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이번 인사를 통해 각 보직에 적임자를 배치해 외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국장급 전원을 심의관에서 승진시킨 점은 각 분야의 내부 전문성을 우선시한 인사 기조를 반영한다. 신임 보직자들은 즉시 업무를 시작하며, 앞으로 한반도 정세 대응, 주요국 외교, 공공외교 및 경제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