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데스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4월 30일 제8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국가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X는 인공지능 기술을 국가 경제와 사회 전반에 적용해 혁신을 이루는 과정을 의미하며, 미래 기술 패권을 선점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 장관들이 모여 국가 과학기술 정책의 중대 사안을 논의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제8회 회의는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의에서는 부처 간 데이터 공유와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부터 민간 산업까지 AI 기술이 원활히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회의 안건 중 3호부터 7호까지는 AI 중심의 미래 기술혁신과 직결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처들은 AI 기술 개발과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이 플랫폼은 각 부처가 보유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이를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실증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산업 확산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 확대와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강화가 강조됐다.
국가 인공지능 전환(AX)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경제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AI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 의료, 교육 등 분야에서 부처 협업 사례를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이 공동으로 AI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면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국가 AI 전략 수립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 기술혁신 가속화를 위해 정부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AI 스타트업 지원과 대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이 검토됐다. 특히, 데이터·AI 기반의 부처 협업 모델은 공공 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촉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잠재력을 지녔다. 장관들은 이러한 협업이 국가 전체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회의 결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와 정책브리핑을 통해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첨부 자료인 '제8회 과기장관회의 안건(3~7호)'에는 세부 논의 사항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가 추진된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AI 전환을 본격화해 2030년까지 세계 선도 AI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이번 제8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는 AI 시대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부처 간 벽을 허무는 데이터·AI 협업은 산업 현장에서 즉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며, 국민 생활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의 실행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