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4월 28일 제3기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문단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공정경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로, 공정위의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30 자문단은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들로 구성되며, 공정거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가진 30명의 멤버가 선정됐다. 공정위는 이 자문단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소비자 보호, 중소기업 지원 등 공정경제 전반에 걸친 청년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공정위 청사에서 열렸으며, 자문단원들은 공정경제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정거래위원장은 발대식 인사말에서 "청년 세대의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통해 공정경제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기와 제2기 자문단의 활동 성과를 되새기며, 제3기 자문단이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기수들은 플랫폼 공정성 강화, 불공정 거래 개선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자문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 변화에 기여한 바 있다.
자문단의 주요 활동으로는 정기 자문회의, 정책 토론회, 현장 방문 조사 등이 포함된다. 공정위는 자문단원들이 공정거래법 개정안 검토, 소비자 피해 사례 분석, 신흥 산업 공정성 점검 등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공정경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대식에서는 자문단원 소개와 활동 방향 발표가 이어졌다. 자문단원들은 공정경제를 둘러싼 최근 이슈인 빅테크 기업의 시장 지배력, 데이터 공유 문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문단의 의견이 정책 보고서와 법령 제정에 직접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30 자문단은 2021년 공정위가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처음 출범한 이래 매년 새롭게 구성된다. 제3기 자문단은 모집 공고를 통해 전국에서 300여 명의 지원자 중 엄선됐으며, 다양한 직업군과 지역을 대표한다. 공정위는 자문단 활동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별도로 마련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발대식은 공정위의 청년 정책 참여 확대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 공정경제 사회로의 전환에서 청년층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문단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자문단 활동 결과를 공식 보고서로 정리해 공개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이러한 움직임은 정부 전체의 청년 정책과 연계된다.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정경제의 민주성을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3기 2030 자문단의 활동이 공정경제를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