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반부패', 에티오피아에 전파한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은 28일부터 5일간 에티오피아 연방윤리반부패위원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4년 6월 국민권익위와 에티오피아 반부패위가 체결한 반부패 협력 양해각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에티오피아 측이 한국의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 제도와 체계적인 부패방지 교육 시스템을 전수받고자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협력해 운영되며, 에티오피아 반부패위 과장급 인사 9명이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한국의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핵심 법령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공직자 대상 부패방지 교육 제도와 미래세대 청렴교육 운영 현황도 포함된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경제성장과 국가청렴도(CPI) 향상을 동시에 이룬 모범사례로 꼽힌다. 실제로 한국의 CPI는 2016년 53점(180개국 중 52위)에서 2025년 63점(182개국 중 31위)으로 크게 개선됐다.

국민권익위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세계 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74개국 746명의 공직자에게 한국의 반부패 제도와 경험을 전수했다. 올해는 에티오피아 대상 연수 외에도 6월에 짐바브웨 공무원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고, 9월에는 인도·네팔·몽골·부탄 등 아시아 4개국과 세네갈·기니·토고·베냉 등 서아프리카 4개국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국제 반부패 연수과정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은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과 함께 싸워준 우방국"이라며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K-반부패 정책을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공유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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