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장한나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 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4월 24일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장한나 지휘자를 임명하고 최휘영 장관이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1988년 개관한 예술의전당은 음악당, 오페라하우스, 서울서예박물관, 한가람미술관 등 공연·전시 시설을 운영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 공간이다. 클래식 음악, 오페라, 발레, 무용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를 진흥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 왔다.

임명장을 받은 장한나 신임 사장은 “지금까지 전 세계 무대에서 음악가로 쌓아온 경험을 예술의전당의 미래에 보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술의전당이 더 많은 사람에게 더 가까이 열려 있는, 이 시대를 품는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도록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고 충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휘영 장관은 “장한나 신임 사장에 대한 국민과 문화예술계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2028년 개관 40주년을 앞둔 예술의전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경영 전반에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과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체부도 예술의전당 제2의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한나 신임 사장은 1982년생으로, 미국 하버드대 철학과에 입학했으며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쳤다. 1994년 제5회 로스트로포비치 국제첼로콩쿠르에서 1등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세계적 첼리스트로 주목받았고, 2007년 지휘자로 데뷔했다. 이후 런던심포니, 베를린필하모닉, 뉴욕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 관현악단과 협연했으며,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등을 정기적으로 지휘해 왔다.

또한 노르웨이 트론헤임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카타르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성남아트센터와 대전예술의전당의 예술감독 등 국내외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빙 특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영국 그라모폰지 선정 최고의 협주곡 음반, 독일 에코클래식 영아티스트상, EMI 클래식 플래티넘 디스크, 세종문화상 등이 있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장 사장의 국제적 네트워크와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한층 다변화하고, 국민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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