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 팁스로 지역 혁신성장 가속화... 현장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4월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및 지역 기업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열고 2026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6일 대전에서 열린 투자 상담회의 후속 조치로, 지역 투자 활성화와 스케일업 전략 고도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케일업 팁스는 딥테크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이 초기 자금난(데스밸리)을 극복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돕는 민간 주도형 성장 지원 정책이다. 기존 팁스가 창업 단계에 집중했다면, 스케일업 팁스는 성장 단계(스케일업)에 초점을 맞춘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업에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후속 연구개발과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부 주도의 선별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데 정책적 의미가 크다. 특히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에 민간과 정부가 함께 투자함으로써 투자 효과를 높이고 민간 자본 유입을 촉진한다.

중기부는 이날 2026년 스케일업 팁스의 4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전주기 지원체계를 확립한다. 창업 중심에서 벗어나 '스케일업-해외진출' 단계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확대된 지원 규모에 맞춰 운영사를 기존 24개에서 83개로 대폭 늘린다. 선투자 요건 완화 등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투자 연계 체계를 구축해 개방형 경쟁체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셋째, 국가 전략 기술 분야에 대한 특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ABCDEF(인공지능, 바이오, 콘텐츠, 방산, 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등 6대 전략 분야에 특화 운영사를 지정하고, 부처별 주력 기술과 정책 수요를 반영해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역 투자 촉진을 위해 지역 기업에 대해서는 선투자 요건 완화 등을 통해 팁스 방식 연구개발 전체 과제 중 50% 이상을 지역 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스케일업 팁스의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12~15억원이었던 지원 규모를 최대 20~60억원까지 늘려 유망 기업의 성장 자금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딥테크 분야 기업이 대규모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지역 투자는 지역 혁신의 마중물이자 국가 경제의 미래 동력"이라며 "지역의 혁신과 성장에는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정책 토론에서 제안된 다양한 현장 애로 사항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스케일업 팁스 연구개발이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정책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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