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이 지난 21일 금천구 청년카페 '청춘삘딩'을 찾아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확대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의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후 근처 치킨집에서 취업 준비 청년과 사회 초년생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추경은 유가와 환율 상승 등 산업 충격으로 인한 고용 위기를 완화하고 취약 노동자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4,165억원 규모로 편성했습니다(4월 10일). 특히 청년층에 대한 집중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간담회는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청년들이 체감하는 효과를 듣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청년 채용을 촉진하는 데 있습니다. 먼저 일경험 지원 규모를 2천명 늘려 올해 총 4만 5천명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구직단념청년(취업 의지가 꺾인 청년) 등이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전지원사업'과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을 유지하기 위한 '성장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4천명 확대했습니다(총 153억원 증액).
또한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지원 대상을 지방 중견기업 전체로 넓혀 1만명을 추가 지원하는 등 기업의 청년 채용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172억원 증액). 이를 통해 기업이 더 많은 청년을 고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날 행사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김영훈 장관은 청년카페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기관 담당자로부터 현장 의견을 들은 뒤, 인근 치킨집에서 구직·재직 청년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청년들은 취업 준비 과정의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전달했으며, 재직 청년들은 사업 참여 경험과 체감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을 확인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도 청년들이 더 많은 일경험의 기회를 얻고, 보다 폭넓게 도전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추경의 세부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있습니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에게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합니다. '성장프로그램'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은 지방 중견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촉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