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권, 체험하면 가까워진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법과 인권을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6년 4월 1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공간 너나들이에서 '청소년 법과 인권 체험 동아리(꿈꾸는 디케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동아리를 구성해 법과 인권 관련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총 124개 동아리가 신청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 선정된 70개 동아리(학생 1,243명, 지도교사 72명)는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법과 인권 홍보 포스터 제작, 연극 발표, 바르고 고운 말 사용 캠페인, 법원과 국회 등 법 관련 기관 방문 등을 직접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법무부가 제공하는 찾아가는 법교육을 통해 보드게임을 활용한 기본권 교육, 모의 재판, 모의 의회 체험, 과학수사 키트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경험한다.

발대식은 개그맨 김기리와 참가 학생 2명이 공동 사회를 맡아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동아리들은 유튜브(범죄예방365) 실시간 방송을 통해 함께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각 동아리를 소개했고, '꿈꾸는 디케 선서'와 올해 활동 슬로건인 '우리의 규칙, 우리의 권리, 함께 만드는 디케!'를 함께 외치며 활동 의지를 다졌다. 이 슬로건은 70개 동아리가 모두 참여한 공모전에서 대구성당초등학교 '어린이법 탐험대' 동아리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법과 인권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청소년들이 동아리 경험을 통해 법과 인권이 우리 일상과 가까이 있음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꿈꾸는 디케 프로젝트'는 동아리 활동 외에도 월별 법교육을 지원한다. 2026년 5월부터 11월까지 총 7차시에 걸쳐 헌법, 광복, 근로, 환경, 다문화 이해, 범죄피해자 지원 등을 주제로 비대면 교육이 운영된다. 또한 각 동아리는 6가지 교육 내용 중 하나를 골라 법 전문가의 대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동아리는 청소년 7명 이상 25명 이하로 구성되며, 성인 지도교사 1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선정된 동아리들은 오는 11월까지 활동을 진행한 뒤 12월 온라인 결과보고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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