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보험 시장에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기반 협업이 등장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반려견 훈련 전문가 강형욱과 손잡고, 펫보험과 연계된 사회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광고를 넘어 반려 문화 전반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제공하는 펫보험은 질병과 상해에 따른 수술비, 입원비, 검사비 등을 연간 최대 4000만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수술 시 당일 비용으로 최대 500만원을 커버할 수 있으며, 월 보험료는 7000원대에서 시작된다. 상품 설계 단계에서 치료비 외에도 반려동물 실종 대비 서비스를 포함한 점이 눈에 띈다.
실종 동물 발견을 돕는 ‘같이찾개’ 서비스는 카카오의 플랫폼 인프라를 활용, 실종 지역 기반으로 정보를 신속히 확산시킨다. 위치 기반 알림 시스템을 통해 주변 사용자와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 실제 발견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는 보험의 전통적 보장 기능을 넘어 예방과 대응 서비스를 통합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업계는 이번 협업을 통해 펫보험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기대된다고 보고 있다. 아직 시장 침투율이 낮은 펫보험 분야에서 전문가의 신뢰도를 활용한 콘텐츠 전략이 확산될 경우, 소비자 교육과 보험 가입 촉진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보험 상품이 단순한 재정 안전망을 넘어 일상 밀착형 생활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