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4월 10일 조현 장관이 대한석유협회를 방문해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주요 정유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지역 불안정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위기 속에서 국내 정유업계의 원유 수급 애로를 직접 듣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외교부가 현재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주재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원유의 대체 수급선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기존 에너지 생산국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모든 공급처를 대상으로 수급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유업계 관계자들은 원유 수급을 위해 정부 차원의 더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대체 수급선 발굴을 위한 외교적 지원과 주요국의 시장 규제 조치에 대한 실시간 정보 공유를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날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우리 기업의 원유 수급을 위해 필요한 외교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에너지 안보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업계 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