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위치한 홍릉숲이 평일 확대 개방을 시작한 지 첫 주 만에 2만 명을 훌쩍 넘기는 방문객이 찾아 인기를 입증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확대 개방은 시민들의 산림 휴식 수요를 반영한 조치로, 짧은 기간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홍릉숲은 국립산림과학원 소재지에 있는 대표적인 도시 숲으로,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평일 개방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평일에도 일반인 방문이 가능해지면서,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가족 단위와 개인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철 꽃구경 수요가 맞물려 첫 주 방문자가 급증했다.
개방 첫 주의 하이라이트는 3월 28일에 열린 '홍릉숲 개방 기념 봄꽃축제'였다. 이 행사에서 다양한 봄꽃이 만발한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자연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축제 기간 동안 사진으로 기록된 풍경에는 화사한 꽃잎과 방문객들의 여유로운 표정이 담겨, 도시 생활 속 힐링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줬다.
산림청 관계자는 "홍릉숲의 확대 개방은 시민들에게 가까운 산림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홍릉숲은 총 면적이 넓고, 다양한 수목과 생태계가 보존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개방으로 연간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첫 주 2만 명이라는 숫자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산림청은 추가 인프라 확충을 검토 중이다.
이번 방문객 급증은 코로나19 이후 자연 회복 욕구가 커진 가운데, 도심형 산림의 중요성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평일 확대 개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방문객들은 숲길 산책, 생태 관찰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봄꽃축제 사진 속에서 보듯,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이 숲을 수놓아 더욱 매력적이었다. 축제 당일 방문객들은 꽃길을 따라 사진 촬영과 피크닉을 즐겼다. 이러한 현상은 홍릉숲이 단순한 산림이 아닌, 문화·휴양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홍릉숲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방문자 관리와 환경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첫 주 성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프로그램 등 추가 행사를 준비 중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홍릉숲은 서울 강북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확대 개방은 산림청의 '도시숲 확대 정책'과 연계된 것으로, 전국적으로 유사한 숲 개방이 추진되고 있다. 홍릉숲의 성공 사례는 다른 지역 산림 관리에 참고가 될 전망이다. 시민들은 홍릉숲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개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첫 주 2만 명 방문은 홍릉숲의 잠재력을 보여준 상징적인 기록이다. 봄기운이 물씬 나는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품을 안고 하루를 보낸 셈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 속에 홍릉숲이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