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민들이 직접 산사태 위험 지역을 찾고 예방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공모를 실시한다. 산림청은 오는 5월 29일까지 '주민참여 산사태 예방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이 직접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을 발굴하고 사방댐 설치가 필요한 곳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사방댐 대상지 중심으로 공모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까지 확대해 생활권 주변 산림재난 위험 요소를 더 폭넓게 찾아낼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토석류 예방사업이 필요한 지역이다. 또한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과거 토사 유출 피해가 있었던 곳, 계곡이나 사면이 불안정해 하류 민가로 토석류가 흘러내릴 우려가 있는 지역도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뿐만 아니라 친척이나 지인이 사는 곳도 가능하다. 신청은 산사태정보시스템 웹사이트를 통해 하거나,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산림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산사태 같은 산림재난 위험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우기 전에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산사태방지과(042-481-42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