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대산보험장학생 선발을 위한 증서 수여식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진행됐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이 자리에서 선정된 장학생 3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미래 보험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의 뜻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3일 기념사업회가 공식 입장을 밝히며 행사 소식을 알렸다.

1983년 교보생명을 설립한 대산 신용호 선생의 인재 중심 경영 철학을 기리는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시작된 ‘대산보험장학사업’은 올해까지 총 63명의 인재를 지원하며 보험학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왔다. 장학금 누적 지원액은 약 6억7200만원에 달하며, 국내 보험 관련 학문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험의 학문적 외연이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정운(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 박사 3학기), 소일웅(고려대 보험계리금융공학협동과정 석사 3학기), 유재휘(서울대 환경관리학 박사 1학기) 씨에게는 각각 연간 1200만원(학기당 60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유재휘 장학생의 경우 환경관리학 전공자로서 보험과의 접점에서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기후 리스크, ESG 경영, 지속 가능한 보험 상품 설계 등 미래 보험업계의 핵심 이슈와 맞물려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장학금 지원 외에도 장학생들이 국내외 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남궁훈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보험의 본질은 사회적 안전망을 확장하는 데 있다”며, “환경과 리스크 관리, 금융의 융합이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장학생들이 새로운 해답을 모색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메시지는 보험의 순기능을 재조명하며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 확대를 촉구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2005년 공익법인으로 설립된 이래 보험대상 시상, 연구지원,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장학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보험의 학문적 정체성과 사회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장기적 프로젝트로 자리 잡고 있다. 보험업계는 이러한 인재 육성 기반의 확대가 미래 리스크 관리 체계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