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지원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170억원을 특별출연하며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실질적인 자금 조달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보증서 담보대출이 확대되며,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기업들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유망 창업, 수출 및 해외진출 기업을 중심으로 설정됐다.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지역주력산업 기업들도 별도 프로그램을 통해 포함되며, 지역 균형 발전에 초점이 맞춰졌다. KB그룹의 ESG 컨설팅 수혜 기업이나 이노베이션 허브 입주 기업, 채용박람회를 통해 인력을 확충한 기업 등도 우대 대상에 포함되며,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보증비율 우대와 보증료 지원도 차등 적용된다. 일반 협약 대상 기업은 최대 1.0%포인트의 보증료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특화 협약 대상은 3년간 누적 1.8%포인트의 지원을 받는다. 3년간 100% 보증비율이 적용되는 점도 담보 부담이 큰 중소기업 입장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금융기관과 정책금융기관의 협업 모델이 실물경제 지원으로 확장된 사례로 평가된다. 보험업계에서는 보증서 발급 확대가 기업의 신용도 확보와 자금 유동성 개선에 기여함에 따라, 보험 리스크 평가 시 기업의 재무 안정성 지표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생산적 금융의 확산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보험사의 포트폴리오 건전성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