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산하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유가족 집중 찾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2026년 3월 30일 국방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활동은 제주 지역에 거주하는 유가족을 신속히 확인하고 접촉하기 위한 집중적인 노력이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국군 미확인 유해의 발굴과 감식 과정에서 필수적인 단계다. 국유단은 전쟁 등으로 사망한 군인의 유해를 발굴한 후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는데, 이를 위해 유가족의 혈액이나 구강 점막 샘플이 필요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맥락으로 인해 유가족이 분포해 있는 지역으로, 이번 활동의 우선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방부는 이번 전개가 제주도 내 유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국유단의 공식 채널을 통해 연락을 받을 수 있으며, 협조 시 유해 확인 과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제주 지역의 경우 과거 역사적 사건과 연계된 유가족이 다수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접근이 요구된다.
국유단의 유해발굴감식 활동은 국가보훈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며, 누적 발굴된 유해는 수천 구에 달한다. 그러나 신원 미확인 유해가 여전히 많아 유가족 찾기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제주도에서의 집중 전개는 이러한 노력의 지역별 특화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번 보도자료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배포됐으며, 국방부는 유가족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주민들은 국유단의 안내에 따라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가족들의 오랜 아픔을 치유하고, 국가가 과거를 바로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의 역사적 배경을 고려할 때, 이번 활동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사회적 의미를 지닌다. 국방부는 유가족 찾기 전개 기간 동안 현지 인력을 동원해 문턱을 낮추고, 상담 창구를 확대 운영한다. 정확한 유가족 확인을 통해 유해 감식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다.
국유단은 과거에도 여러 지역에서 유사한 집중 찾기 작전을 펼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주도 전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접근이다. 보도자료 발표 시점인 2026년 3월 30일은 활동의 공식 개시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작용했다.
국민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국가보훈 정책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유가족으로 의심되는 제주도민들은 국방부나 국유단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확인을 권고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전사자 유해의 존엄한 귀환을 위한 지속적인 국가적 의지의 표출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내 유가족 집중 찾기는 단기간 내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그 파급효과는 장기적이다. 국방부는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감식 작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전개가 제주 지역 보훈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전국적으로 유가족 찾기 활동이 강화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특수성을 반영한 모델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국방부의 이번 조치는 보훈 정책의 세밀한 실행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