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026년 3월 30일 제3차 미래성장혁신위원회를 개최하며 「2030 관세행정 미래성장혁신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이종욱 관세청 차장이 위원회 의장으로 나서 전략 발표를 주도한 이번 행사는 관세행정의 장기적인 성장과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종욱 차장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전략의 핵심을 설명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 관세청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위원회 위원들은 전략 발표를 주의 깊게 듣고 토론을 벌였으며, 회의 말미에 기념 촬영을 통해 성공적인 발표를 마무지었다.
「2030 관세행정 미래성장혁신 전략」은 2030년을 목표 시기로 정하고, 관세행정을 디지털 기술과 혁신으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세청은 이 전략을 통해 통관·무역 지원 등 관세행정 전반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략은 크게 4대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별 구체적인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고객중심 맞춤형 서비스 강화다. 기업과 국민의 니즈에 맞춘 통관 서비스를 확대하고, 무역지원 체계를 원스톱으로 개선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 통관 시스템을 고도화해 통관 시간을 단축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역 종사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우선시한다.
둘째, 디지털·AI 기반 선진행정 구축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세행정을 실현한다. 예를 들어 AI를 이용한 무역통계 분석과 자동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가상 통관 플랫폼을 개발,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통해 행정 과정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셋째, 글로벌 무역지원 허브 조성이다. 국제 무역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 해외 무역 파트너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무역 안보를 위한 첨단 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 무역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넷째, 미래인재 육성이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선발·배치 체계를 혁신한다. AI 전문가와 데이터 분석 인력 등을 대거 충원하며,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관세청은 내부 인재를 통해 전략 실행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 전략은 10대 핵심 과제와 30대 세부 실행 과제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과 인프라 투자를 병행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급속한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무역 변화에 대응해 관세행정이 선제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전략의 시급성을 밝혔다.
제3차 미래성장혁신위원회는 관세청의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다양한 전문가와 내부 인사가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전략의 최종안을 확정짓는 자리였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모여 실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종욱 차장은 회의 후 "관세행정이 국민과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세행정은 국가 무역의 관문으로서 경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디지털 무역과 공급망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관세청의 혁신 전략은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기업들의 무역 비용 절감과 편의 증대가 기대된다.
관세청은 전략 발표와 함께 관련 세부 계획을 공개했으며, 국민과 기업의 의견 수렴을 통해 보완을 거칠 계획이다. 앞으로 관세청 홈페이지와 공식 채널을 통해 전략의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알릴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관세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관세청 보도자료 인용, 사진: 이종욱 차장 주재 제3차 미래성장혁신위원회 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