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덜 짜고, 덜 달게, 더 건강하게! '삼삼한 걷기' 행사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3월 29일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를 통해 '덜 짜고, 덜 달게, 더 건강하게!'를 주제로 한 '삼삼한 걷기' 행사 개최를 발표했다. 이 행사는 국민들의 과도한 나트륨과 당류 섭취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 속 운동 습관을 들이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국내 영양 조사에 따르면 성인 1인당 일일 나트륨 섭취량이 권장량의 2배를 초과하고 있으며, 당류 과다 섭취도 비만과 당뇨 등의 원인이 되고 있어 공공 보건 차원의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삼삼한 걷기' 행사는 '삼삼한'이라는 슬로건처럼 나트륨과 당을 '3분의 1' 줄이는 식생활 실천과 '걷기' 운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지정된 코스를 걸으며 저염·저당 식단 정보를 제공받고, 영양 균형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들이 재미있고 쉽게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행사를 설계했다"며 "가족 단위 참여를 장려해 생활화된 습관 형성을 돕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4월 중순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사전 등록을 통해 5천 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5km와 10km 코스로 나뉘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코스 곳곳에 설치될 부스에서는 저나트륨 소금 사용법, 설탕 대체 식품 소개, 칼로리 계산 앱 체험 등 실생활 적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완주자에게는 '삼삼한 챌린지' 인증서와 건강 기념품이 제공돼 동기 부여를 강화한다.

이 행사는 식약처의 '국민 건강 증진 종합계획'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작년부터 추진 중인 저염·저당 캠페인을 확장한 형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100여 개 지자체와 연계해 비슷한 소규모 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통계에 따르면, 저염 식단 실천 시 고혈압 발생 위험이 20% 이상 줄어들며, 당류 줄이면 체중 관리 효과가 뚜렷하다. 식약처는 이러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민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행사 참여 방법은 식약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만 7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별도 코스도 마련됐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비만율과 만성질환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챌린지 트랙도 추가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워치나 앱으로 걸음 수를 기록하고, 저염·저당 식단 사진을 업로드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식약처는 행사 후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추적 관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학교 급식과 공공식당에 저나트륨 메뉴 확대를 추진하고, 식품 제조업체에 자발적 나트륨 감축을 권고할 방침이다. 이번 '삼삼한 걷기'가 국민 건강 생활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들은 일상에서 소금기 줄이기, 음료 대신 물 마시기, 식후 30분 산책 등 작은 실천부터 시작할 것을 권장받고 있다. 식약처는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으로 '삼삼한' 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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