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봄철 조림사업" 실시

산림청 산하 함양국유림관리소가 2026년 봄철에 대규모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산림의 탄소 흡수와 저장 기능을 강화하고 산림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산청군·하동군·거제시 등 관내 국유림 57.2헥타르(ha)에 새 나무를 심는다.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이정원)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실을 발표했다. 조림사업은 목재 생산, 재해 방지, 양봉 산업 지원 등 다양한 용도를 고려해 세분화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기 위한 경제림 조성이 35.2ha, 산림재해 방지와 공익 증진을 위한 큰나무 조성이 19.0ha,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밀원수 조성이 3.0ha 규모로 진행된다.

식재될 나무는 지역 특성과 기후 조건을 반영해 선정됐다. 편백, 낙엽송, 백합나무를 포함한 총 7개 수종이 사용되며, 각 용도에 맞게 배치될 예정이다. 경제림은 안정적인 목재 공급을 위해, 큰나무는 산사태나 홍수 같은 재해를 막는 역할을 강조하며, 밀원수는 꿀벌의 먹이원으로 양봉 농가의 수익 증대에 기여한다. 이러한 맞춤형 접근은 산림의 다각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림은 단순히 묘목을 심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사업 후에는 묘목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한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수적이다. 풀베기와 덩굴 제거 등의 작업을 통해 어린 나무들이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서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적의 생육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이나 폭우 등 극한 날씨에 산림이 잘 대응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요소다.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이 사업을 통해 '가치 있는 푸른 숲'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소장은 "조림사업을 통해 산림의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며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한 산림 자원을 육성해 국민에게 쾌적한 산림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조림사업은 산림청의 전반적인 산림 정책과 연계된다. 산림은 지구 온난화 방지의 핵심 역할을 하며,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국내 산림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국유림에서 이러한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전국적인 산림 보전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특히 봄철은 나무 심기에 최적의 시기이므로, 사업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국유림관리소의 노력은 지역 주민과도 연결된다. 산청군·하동군·거제시 등 해당 지역의 국유림은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생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림 후 건강한 숲이 조성되면 레크리에이션 기능이 강화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양봉 관련 밀원수 조성은 특히 농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후관리의 중요성은 강조할 만큼 크다. 새로 심은 묘목은 초기 2~3년 동안 생착이 관건이며, 경쟁 식물 제거와 토양 관리 없이는 생존율이 낮아질 수 있다.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장기적으로 산림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조림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의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정원 소장은 마무리하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년 봄, 새로운 녹색 희망이 싹트는 현장이 될 함양국유림관리소의 조림사업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기후 변화 대응과 산림 가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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