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새 모델에 장항준 감독·김은희 작가 선정

KB국민은행이 새로운 브랜드 소통 전략의 일환으로 영화계와 방송계를 대표하는 창작자들을 전면에 세웠다. 지난 11일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를 공식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금융 기관과 대중문화의 접점을 확대하는 행보에 나선 것이다. 두 인물은 각각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와 드라마 ‘시그널’, ‘킹덤’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대중적 신뢰도와 창작적 영향력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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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델 선정은 전통적인 금융기관의 이미지를 탈피해 일상 속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특히 장항준과 김은희는 부부로서 SNS와 방송을 통해 유쾌하고 솔직한 일상을 공유하며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낸 점이 주목된다. 이들의 자연스러운 소통 방식과 대중 친화적 이미지를 활용해 복잡한 금융 서비스를 보다 접근 가능한 형태로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금융기관이 전통적인 경영진 중심의 메시지 대신, 창의성과 인간미를 갖춘 인물을 내세우는 현상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금융 서비스에 대해 단순한 거래를 넘어서 정서적 연결을 기대하게 되었음을 반영한다. 특히 은행 브랜드가 문화 콘텐츠와 결합하면서 신뢰도 제고뿐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에도 주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처럼 금융과 콘텐츠의 융합은 단순한 광고 캠페인을 넘어 브랜드 가치 재구성의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이번 협업을 통해 단기적 홍보 효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소통 채널을 구축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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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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