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전후해 KB손해보험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재난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실이 알려졌다.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그룹홈 소속 아동들이 참여했으며, 위기 상황에서의 자율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대면 교육은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다. 화재, 자연재난, 생활 안전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아동들이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대피 요령을 익히고 안전 수칙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병행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제공됐으며, 시설별 특성에 맞춰 교육 방식과 후속 지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규동 KB손해보험 ESG상생금융Unit장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동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에도 안전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보험 상품 중심을 벗어나 예방과 안전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보험업계 내에서도 리스크 예방을 위한 선제적 참여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KB손해보험의 접근은 소비자 신뢰 제고와 브랜드 가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는 안전 교육, 재난 대비 등 ESG 활동이 보험사의 위상 정립과도 연결될 수 있는 전략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