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 6명 압축… 9월 최종 후보 1인 확정

# KB금융 차기 회장 선임 레이스 본격화…6명 압축 후 9월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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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를 이끌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가 공식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열고 당초 12명이었던 후보군을 6명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내부 인사 4명과 외부 인사 2명이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내부 후보로는 현재 KB금융지주 회장인 양종희를 비롯해 이재근·이창권 부문장, 이환주 국민은행장이 포함됐다. 외부 인사로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1명이 함께했다. 금융권에서는 외부 후보 2명 중 한 명이 어떤 인물인지에 따라 최종 경쟁 구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회추위는 8월 27일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진행한 뒤 3명으로 다시 압축할 계획이다. 이후 9월 11일에는 3명의 후보를 상대로 2차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이 과정이 완료되면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주주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CEO를 선임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검증 절차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은 그룹 내 KB손해보험, KB생명 등 보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어 차기 회장의 경영 방향이 보험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회장 선임 과정이 KB금융의 지배구조 투명성을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외부 후보를 포함시킨 점이 기존 관행과 차별화된 부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9월 최종 후보 확정 이후 보험 부문을 포함한 그룹 전체의 전략적 방향성이 구체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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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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