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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건강보험 출시로 신성장 동력 확보
합병 후 첫 건강보험 상품 도입이 본격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KB라이프는 올해 초 혁신상품본부장으로 삼성화재 출신 임원을 영입하며 보장성 보험 부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했다. 그 결과, 보험 시장에서의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생명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KB라이프는 올해 9월 말까지 1조1,844억원의 신계약 초회보험료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8.8% 증가한 수치로, 특히 건강보험 출시가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한 초회보험료도 948억1,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나며 채널 다각화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험설계사(FC)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건강보험 시장 진입으로 인해 고객 상담 시 다양하고 구체적인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보장성 보험의 수요 증가는 FC들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보험 출시가 KB라이프의 제3보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FC 지원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KB라이프의 성장세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건강보험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FC들의 역량 강화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확대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보험업계의 변화를 선도하는 KB라이프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