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데스크 |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조창준)는 산불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되는 군 장병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일부터 관할 지역 내 주요 군부대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안전 및 진화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 대상은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비롯한 충주국유림관리소 관할 4개 군부대의 재난 담당 간부와 장병 총 400명이다.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산불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현장 대응력과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산불 진화 기본 이론, 등짐펌프와 개인 진화 도구 등 산불 진화 장비의 실전 사용법, 잔불 진화 요령, 산불 현장 안전 수칙, 그리고 급격한 풍향 변화 시 신속한 대피 방법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실무 중심 접근은 장병들이 산불 진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진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추세에 대응해 올해 초 15명 규모의 산림재난대응팀을 새로 신설했다. 또한 효율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 고성능 진화차 1대와 다목적 진화차 1대를 도입해 적극 운용 중이다. 이러한 인프라 강화는 군 장병 교육과 연계되어 종합적인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조창준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 현장에서 군 지원 병력의 헌신적인 노력은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병들이 안전하게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 조기 진압과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산불은 기후 변화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규모가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군부대의 신속한 지원은 산림 보호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충주국유림관리소의 이번 교육 추진은 지역 산림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교육은 관할 군부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진행되며, 장병들은 현장 모의 훈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제 산불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산림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산불 예방과 진화의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하나다.



